리얼룩 2015 한국전자제조산업전 ( electronics manufacturing korea 2015 ) 참관

on April 03, 2015

4월 2일 리얼룩앤컴퍼니 (REALOOK & COMPANY CO., LTD) 는 전시회 참관을 위해 코엑스에 다녀왔습니다.
강남에 있는 코엑스 (coex) 는 모두 알고 계시죠? 검색을 하다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원래 명칭은 KOEX였으나 1998년에 명칭을 COEX로 변경하였다고 하네요. 저만 모르고 있었나요?
아무튼 새로운 사실입니다. ^^

coex

국제스마트공장. 자동화 전시회때와 달리 이번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코엑스에 갔습니다.
초록색 2호선 삼성역에서 내려 5번 출구로 나오니 공들여 꾸며 놓은 구조물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일기예보를 철썩같이 믿고 가지고 나온 우산이 무겁지 않을 만큼 화창한 햇살이 너무나 맘에 들었습니다.

coex

저번에 왔을때 비가 와서 카메라에 담지 못한 무지개 곰돌이입니다.
날씨가 좋으니 더 예쁘게 찍힙니다.
참고로 요 무지개 곰돌이는 동문 입구에 있답니다. ^^ 이번에 리얼룩이 다녀온 전시회는 어떤 전시회 일까요?
바로 한국전자제조산업전 (ELECTRONICS MANUFACTURING KOREA 2015) 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무려 6개 전시회인 'SMT/PCB & NEPCON KOREA 2015' 'LED PACKAGING EXPO' 'PHOTONICS SEOUL' 'FILM TECHNOLOGY SHOW' 'PRINTED ELECTRONICS&ELECTRONIC MATERIALS SHOW' 'TOUCH & FLEXIBLE SHOW'가 함께 열렸습니다.
4월 1일부터 3일까지 3층에 있는 Coex Hall C. D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

coex electronics manufacturing korea 2015

사전등록으로 간단하게 발급받은 출입증을 목에 걸고 전시회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coex electronics manufacturing korea 2015

제일 먼저 눈에 들어 온 것은 항온 항습기입니다.
저희 회사에서도 항온 항습기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제조업체라면 절대 빠질 수 없죠.
이 제품은 영하 40도에서 영상 150도까지 조절이 가능하다고 써있는 것 같죠?

coex electronics manufacturing korea 2015

이번에는 작지만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커넥터입니다.
'똑딱' 눌러만 주세요! 라는 문구가 눈에 쏙 들어왔답니다.
전선 연결을 쉽게 도와주는 제품인데요 여쭤보니 친절하게 시범을 보여주셨답니다. ^^



크기는 작지만 큰 기능을 하는 기특한 제품입니다.

coex electronics manufacturing korea 2015

조금 더 걷다보니 현미경 같은 것이 보입니다.
호기심 많은 제가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들여다 보았습니다.

coex electronics manufacturing korea 2015

제가 찍었지만 정말 잘 찍었네요. ^^
사실 초점을 맞추느라 좀 힘들긴 했습니다.
아주 미세한 부분까지 또렷하게 보입니다.

coex electronics manufacturing korea 2015

현미경을 통해서가 아닌 그냥 봤을 경우 입니다.
최대한 가까이서 찍었는데도 위 사진처럼 편하게 글자가 읽히지는 않습니다.
괜히 가지고 싶네요. ^^

coex electronics manufacturing korea 2015

오늘 전시회에서 또 하나 놀라운 것을 발견했습니다.
전시회장에 오토바이 한대가 딱! 놓여있는게 아니겠어요.
그것도 YAMAHA라고 친절히 적혀있는 카펫 위에 말이죠.
YAMAHA는 피아노만 알고 있었는데 오토바이도 유명하다더라고요.

coex seoul living design fair

참관을 마치고 점심을 먹기 위해 밖으로 나왔는데 사람들이 엄청 몰려있었습니다.
뭐하는 곳인가 봤더니 A Hall에서 서울리빙디자인페어 (SEOUL LIVING DESIGN FAIR)가 진행되고 있더라고요.
관심있는 분들은 여기를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coex delacort

점심을 먹기위해 지하에 위치한 코엑스의 푸드코트인 '델라코트 (delacort)'에 갔습니다.
도착하자마자 깔끔하고 화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coex delacort

델라코트에는 9가지 음식집이 있습니다.
1번부터 9번까지 보이시나요?
마음에 드는 집을 살짝 터치해 메뉴를 추가하면 간단하게 주문성공!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마지막에 핸드폰 번호를 누르는 창이 나오는데 거기에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면 음식이 준비되면 문자로 알려준다는 것입니다.
역시 스마트한 세상입니다.

coex delacort coex delacort

저는 고민고민 하다가 가츠&엔을 선택했습니다.
내부가 참 예쁘죠?

coex delacort coex delacort coex delacort

가츠&엔 뿐만 아니라 다른 음식점들도 아기자기하고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쓴 티가 났습니다.

coex delacort xingfu

중국 음식점인 xingfu입니다.
중문과를 졸업한 저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중국어를 보니 이 집에 더 마음이 갑니다.
그렇다면 xingfu는 무슨 뜻일까요?
중국어로 幸福라 쓰고 씽푸로 발음합니다.
감이 오시나요? 답은... 행복입니다.

coex delacort coex delacort

델라코트 안을 구경하며 사진을 찍다보니 문자가 도착해 바로 달려갔습니다.
치즈 함박스테이크와 갈릭 함박스테이크입니다.
사진은 별로죠? 그렇지만 맛은 정말 좋았답니다.
미역과 유부가 같이 들어간 미소된장국도 짜지 않고 간이 적당해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함박스테이크 이름이 왜 함박스테이크 인줄 아시나요?
사실 저도 몰라 구글에 검색해보았습니다.
함박스테이크의 유래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지만 저는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인 위키백과와 엔하위키 미러의 내용을 요약해보겠습니다.
우선 함박 스테이크는 일본식 발음입니다. 고기를 갈아 뭉쳐 만든 스테이크인 햄버그 스테이크의 일본식 발음을 우리나라에서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지요.
햄버그 스테이크는 처음 독일의 함부르크 지역에서 만들어졌는데 19세기 독일 이민자들이 미국으로 들어오면서 함께 들어왔고 1904년 세인트루이스 박람회 때 박람회장 한 식당에서 밀려드는 인파를 감당할 수 없어 햄버그를 둥근 빵 두개 사이에 끼워 판 것이 오늘날 햄버거의 탄생이라고 합니다.
위키백과 햄버그 스테이크
이해가 쏙쏙! 되시나요?
깨알 팁 하나!
중국어로 햄버거는 汉堡 (hanbao) 한빠오입니다. ^^

coex

코엑스를 나와 잠시 걸었습니다.
차도 너머 풍경이 좋아 한장 찍어보았습니다.
차도 너머에는 유명한 봉은사.봉은사 뒷편으로는 경기고가 보입니다.
그 옆으로는 2년 전 헬기가 추락해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했던 현대 아이파크가 보였습니다.
뉴스를 통해 사고 소식을 접한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은 참 빠르게 흘러갑니다.

coex

조금 더 걸으니 현대산업개발 신사옥도 보입니다.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버스를 타고 사무실로 돌아왔습니다.
위키백과 현대산업개발
바람이 좀 불긴 했지만 어느덧 나무도 푸르르고 봄을 상징하는 개나리와 진달래가 여기저기 피어있었습니다.
매일 사무실 안에만 있다가 잠깐이라도 걸으니 기분 전환이 됩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전시회도 관람하시고 코엑스 주변도 산책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리얼룩앤컴퍼니 송미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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