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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룩코리아는 지난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세계 3대 야경으로 유명한 홍콩에서 글로벌 소시스 (global sources)가 주관하는 ‘2014 차이나 소싱 페어 (2014 china sourcing fair)’에 참여했습니다.
차이나 소싱 페어 (china sourcing fair)란 글로벌 소시스 (global sources)가 주관하는 전문 전시회로써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무역 박람회입니다.
차이나 소싱 페어 (china sourcing fair)는 매년 4월과 10월 두 차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시 분야는 모바일 전자제품으로 스마트폰 태블릿PC 무선기기 모바일 액세서리 등 모바일과 관련된 제품들이 전시되었습니다.
리얼룩코리아에서는 저희 직원인 이일호씨가 전시회에 다녀오셨습니다.
전시회 준비를 하기 위하여 하루 전날인 10월 17일 홍콩 국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서 전시회장까지 홍콩 지하철인 MTR (mass transit railway)을 이용하여 10분만에 도착!
홍콩 MTR 노선도입니다.
요금은 거리구간마다 달라지고, 옥토퍼스라는 카드를 이용하면 할인도 된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
MTR 사이트 바로가기
도착 후 벽면 포스터를 부착하고 부스 설치하는데 혼자 붙이느라 고생하셨다고 하시네요.
다행히 앞 부스 중국분들이 도와주셔서 무사히 준비를 마쳤다고 합니다. ^^
전시회 부스 설치를 마치고 숙소가 위치한 몽콕 (Mong Kok)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한 장 찰칵.
몽콕은 야시장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제가 들은 바로는 시끌벅적하고 옛날 재래시장 같은 느낌이라고 하네요. 드디어 전시회 첫날!
진열된 샘플 사진입니다.
바닥에 금색으로 깔려있는 저희 리얼룩코리아의 전자파 차단 스티커가 눈에 띄네요.
이 전자파 차단 스티커는 실제 24K 금으로 도금한 진짜 금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바이어분들과 관람객들에게 인기만점!
전시회 첫날을 무사히 마치고 주린 배를 채우러 홍콩의 츈완 (tsuen wan, 荃灣)에 위치한 스테이크 맛집 扒王之王 (steak expert)에 방문했습니다.
역시 남자분이라서 그런지 맛있어 보이게 찍지 않으셨네요.
들었을 땐 굉장히 맛있다고 했는데… ^^;
가격은 홍콩달러 (HKD)로 535, 한국 돈 (KRW)으로 약 74,000원 정도입니다.
접시 밑으로 중국평안 (中国平安)이란 글자도 보이네요. (중문과 출신^^)
전시회에서 많은 바이어분들과 상담을 진행했는데요.
태국 바이어, 이 분은 강화유리에 관심을 보이셨고, 카탈로그 대신 카탈로그가 들어있는 USB 메모리를 주니 참신하다고 칭찬을 하셔서 기분이 좋았대요.
저도 같이 USB 준비를 도왔었는데 이 말을 들으니 저도 뿌듯하더라고요.
사진에서 앉아 계신 분은 미국 바이어, 이분도 역시 강화유리에 많은 관심을 보이셨습니다.
특히 amazon top 100 문구를 보고 놀라셨다네요.
리얼룩이 이정도 입니다.
훗.
레온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이신 호주 바이어분도 계셨다네요 .
감동의 점심식사 메뉴입니다.
혼자 가신지라 부스를 비울 수 없는 일호씨를 불쌍히 여기시고 앞 부스 중국분들이 사다주셨다네요.
돈가스 소스가 아주 인상적이었다는데 끼니를 챙겨주신 중국분들 때문에 더욱 그렇게 느낀 거겠죠?
가격은 HKD 56, KRW 약 8,000원입니다.
옆에 커피로 보이는 차는 밀크티 (milk tea, 奶茶).
저도 중국에 있을 때 밀크티를 자주 마셨는데요.
중국에선 밀크티를 나이차라고 불러요.
저는 타피오카펄 (tapioca pearl)이 들어간 쩐쭈나이차 (bubble tea, 珍珠奶茶)를 가장 좋아했어요.
한국에선 버블티라고 하죠. ^^
전시회 종료 후 방문한 침사추이. 침사추이에는 한국 식당이 많은 곳이래요.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첨첨미, 아줌마, 남대문 등의 식당들이 나오네요.
그래서 지하철역에서 나오니 여기저기서 한국어가 들렸고 그 중 한 분과는 소소한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전시회 마지막날은 관람객이 별로 없어 친구가 된 앞 부스 중국인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지금도 위챗(WeChat)으로 연락을 한다고 하네요.
위챗은 중국의 카카오톡이라고 할 수 있는 모바일 메신저인데요.
최근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중국에 있을 때만 해도 QQ이외의 메신저는 생각도 할 수 없었는데 말이죠. ^^
위챗은 중국어로 微信이라고 쓰고 웨이씬이라고 읽습니다.
알아두시면 도움이 되겠죠?
전시회가 끝났으니 마음 놓고 본격적인 홍콩 관광을 떠났습니다.
몽콕의 아침 풍경.
2층 버스. 가격은 HKD 3~20달러 KRW 430~2800원 저도 중국에서 탔었는데, 중국 2층 버스보다 예쁘네요.
처음 탔을 때 신기방기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제 친구 중에는 2층 버스는 올라가고 내려오는 계단이 좁아서 불편하다고 한 친구도 있어요.
그래도 경험 삼아 한번 타보는 걸 추천합니다.
먹을만 했던 소고기 우동 HKD 50 (KRW 약 7,000원)
홍콩하면 빼놓을 수 없는 딤섬.
만두피가 얇고 속이 꽉 차 아주아주 맛있었대요.
향이 아주 독특하고 맛있었다는 닭고기와 면요리.
북경 요리 중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인 소고기와 버섯 튀김. 대충 찍은 사진인데도 맛있어 보이네요.
전시회보다 음식에 더 포커스가 맞춰진 듯 하지만 이만 홍콩 전시회 출장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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